프로이트 심리성적 성격발달이론 중 리비도는 욕망을 뜻하는 라틴어로, 정신분석학 용어로써 좁은 의미에서 성본능, 성충동, 심리성적 에너지를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능적 에너지로, 태어나면서부터 서서히 발달한다. 리비도는 구강기와 항문기를 통해 발달하며, 5세경에 절정에 이른다. 리비도는 이후 억압되다가 사춘기에 다시 성욕으로 나타난다. 발달 단계에서 욕구의 과잉 만족이나 극단적인 불만족으로 발달이 순조롭지 않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해당 수준에 머무는 것을 뜻하는 것을 고착이라고 하며 현재보다 미성숙한 정신기능의 발달 단계로 돌아가는 것으로, 자신의 미 해결된 갈등을 재작 업하기 위해 미성숙한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것을 퇴행이라고 한다. 심리성적 성력 발달단계는 구강기-항문기-남근기-잠복기-생식기 이렇게 5단계로 구분된다. 구강기에는 신생아기의 리비도가 입과 그 주위의 입술에 있기 때문에 주로 빠는 행위를 통해 쾌감을 충족시킨다. 수유와 이유를 통해 욕구 충족이 좌절되거나 반대로 욕구가 과도하게 충족되는 경험을 하면 구순 고착의 성격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후에 과식이나 과음, 과다 흡연 등과 같은 행동 특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항문기에는 영아기의 리비도가 항문에 집중되기 때문에 배설과 보유의 행위를 통해 안도감과 쾌감을 얻는다 배변훈련을 통해 영아는 처음으로 외부로부터 본능적 욕구 충족을 통제받는 경험을 한다. 이때 적절한 욕구 충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항문 고착의 성력을 가지게 된다. 배번 훈련과 관련하여 너무 엄격하고 강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항문 강박적 성격을 가지게 되는데, 아 기시의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몸으로 만들어 낸 배설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소변을 가릴 수 있도록 적절히 지도하고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남근기에는 유아가 성역할과 성적 특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아동은 동성 부모와의 동일시를 통해 자신의 열등의식을 해결하지만, 그렇지 않고 고착이 되면 남성다움의 과시, 야심, 공격적이고 경쟁적인 인간관계와 같은 성격이 나타난다. 이 기시의 부모는 자녀가 각자의 성에 적합한 역할을 배우도록 안내하고, 동성 부모의 가치와 이상을 수용함으로써 초자아를 발달시키도록 돕는다. 잠복기는 학령기 아동이 이전 남근기의 열등의식을 극복하고 성적 욕구나 갈등이 없는 평온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사춘기 이전 아동은 초등학교에서 지적 활동이나 운동 등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활동에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며, 특히 지적인 탐색이나 주위 환경에 대한 탐색을 활발히 한다. 따라서 사회적 관계가 확장되고, 도덕성 및 심미성이 강화된다. 이 시기에 고착될 경우, 과도한 성욕의 억압에서 오는 수치심과 혐오감이 나타난다. 이 시기의 부모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신체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고, 동성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생식기는 사춘기 이후 전 생애에 걸쳐 계속되는 시기로서 리비도가 다시 성기로 돌아온다. 이제 청소년 또는 성인은 단순한 쾌감이 아닌 이성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대상을 추구하며 성행위를 통해 성적인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 이 시기에 이르면 이성에 대한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으며,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순조롭게 발달한 사람은 이타적이고 원숙한 성격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잠복기 동안에 원자아, 자아, 초자아 간에 이루었던 균형이 깨지면서 갈등과 혼란을 겪게 되면, 청소년 자살, 비행, 불안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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