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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심리성적 성격발달이론

365일페스티벌 2022. 4. 30.

지그문트 슐로모 프로이트는 모라비아 지방의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났고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받고 큰 아이였다. 프로이트는 1886년에 신경질환 전문의로 개업한 후, 신경증 환자에 대해 연구하고 치료하는 일에 관심을 자기에 되었다. 이후 대화 치료를 개발하여 완전히 새로운 심리학적 접근법인 정신분석으로 발전시켰다. 프로이트는 1908년에 정신분석학회를 설립하여 이후 정신분석 학파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그의 저서를 공개적으로 불 지른 후 프로이트는 런던으로 갔고, 구강암을 앓다가 숨을 거두었다. 프로이트는 과거 인간의 심층심리인 무의식을 발견한 최초의 학자이다. 당시 인간은 동물과 달리 절대적 자유의지를 가진 고고한 성품을 가진 존재로 인식되었으나, 프로이트는 이러한 발상을 뒤집어 무의식적 욕망과 본능이 우리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은 무의식이 정서나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과 심층 심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인간의 정실 세계를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누었다. 의식은 수면 밖으로 드러나 주의를 기울이는 순간에 곧 알아차릴 수 있는 정신으로, 현재 지각하고 사고하는 부분이다. 전의식은 수면의 상층부로 떠올리려 노력하면 의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작년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간 추억,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거나 창의적 발상을 하는 경우가 전의식에 해당된다. 깊은 물속에 잠긴 무의식은 노력하는 정도와 관계없이 의식할 수 없는 정신의 심층에 자리한 부분이다. 무의식에는 억압된 본능, 충동, 소망, 정서가 포함되어 있고, 무의식에 억압된 내용은 의식의 힘이 약해지는 틈에 꿈, 사고, 실수, 신경증 증상을 통해 왜곡된 형태로 표현된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꿈이야말로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라고 보았고, 1900년에 꿈의 해석을 출간하였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무의식에 있는 본능과 욕망 그리고 충동이 현재의 행동이나 증상 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그래서 그의 이론을 심리 결정론으로 부른다. 의식-전의식-무의식으로 구성된 정신세계를 개념화하는 것으로는 욕망과 욕망을 억누르는 힘이 무의식 안에서 대립되는 심리적 갈등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무의식 안의 심리적 갈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격구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프로이트는 성격을 원자아, 자아, 초자아 3가지로 구분하였다. 이 성격구조의 세 요인 간의 상호작용에서 균형이 깨지면 세 요인 간의 갈등이 심리적 문제를 발생시킨다. 원자아는 무의식에만 위치하고, 충동과 생물학적 본능으로 구성된다. 쾌락 추구를 목표로 작동하는 어린이 같은 자아이고, 자아와 초자아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정신에너지의 저장고이기도 하다. 자아는 원초아의 욕구를 충족하는 현실적 수단을 찾는 역할을 한다. 자아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에 모두 걸쳐 있고, 현실적 제약조건과 요구에 직면하면서 원자아에서 분리되어 발달한다. 초자아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에 모두 걸쳐있고, 만 3~5세에 부모와의 동일시 과정을 통해 자아에서 분리되어 발달한다. 따라서 어린 시절 부모의 영향이 중요하고, 이후 사회적 가치나 도덕 등이 내면화되면서 초자아가 형성된다. 초자아는 도덕적으로 그른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 가지는 죄책감으로서의 양식과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 가지는 자부심으로서의 자아 이상으로 구성되며, 옳고 그름의 판단에 따라 작동한다고 말한다. 프로이트식 말실수는 무의식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프로이트는 의사 브로이어가 히스테리 환자의 환각과 불안장애 증상을 최면을 통해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의식에 억압된 정서를 표현하면 증상이 사라진다는 것을 밝혀내려 하였지만 모든 사람에게 최면이 아니었다. 그 대신에 환자가 편안한 자세로 누워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하면 환자가 미처 의식하지 못한 것을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자유 연상이라고 말하였다. 정신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자유 연상은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검열하거나 조직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보고하는 방법으로 억압된 생각이나 욕망에 다가갈 수 있다. 그런데 환자는 자유 연상을 하는 도중에 자유 연상하기를 거부하거나 화제를 바꾸기도 한다. 이는 저항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저항은 인간의 심층 심리 안에 욕망, 본능, 갈등이 강력하게 억압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자유 연상과 더불어 무읫기이 드러나는 방법으로 프로이트식 말실수가 있다. 프로이트식 말실수는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암시하는 다른 단어로 무심결에 바꾸어 말하는 실수로 단어나 발음이 비슷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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