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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 학습이론- 정보처리 이론

365일페스티벌 2022. 5. 2.

엣킨슨과 쉬프린이 1968년에 처음으로 제안한 정보처리 이론은 교육심리학 분야에서 제안된 이론은 아니지만, 교육심리학자들이 학습자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인지과정을 설명하는 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정보처리 이론에 의하면, 컴퓨터가 입력된 자극 정보를 부호화하고 시연하며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보처리과정을 거치듯이 인간도 유사한 인지과정을 거친다. 정보처리 이론을 토대로 수행된 교육심리학 연구의 결과는 어떻게하면 학생이 잘 배울 수 있고 기억을 잘 관리할 수 있으며 능동적으로 학습과정에 참여하도록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활용되었다. 인지주의 심리학의 핵심 이론 중 하나. 인간의 정신세계를 컴퓨터의 은유를 빌려 정보처리의 관점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클라우드 새년의 정보 이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기억: Atkinson-Shiffrin의 모형. 정보처리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정보를 저장하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그림-소리-텍스트 순으로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기억에서 빨리 사라진다. 소개팅에서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말투나 그 사람이 했던 말의 내용보다는 외모나 옷차림, 옷의 색깔 등이 우선적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말. 이후 이는 작업기억과 관련하며 여러 연구들을 통하여 계속 발전해 왔다. 감각 등록기(오감 활동) 쉽게 말해 감각 수용기관(오감)을 통해 최초 정보를 저장하는 장소이다. 우리 외부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정보는 감각 등록기를 거쳐 인간의 내부에 들어오게 된다. 오감의 정보처리용량은 무한대로 알려져 있지만, 그 지속시간은 시작정 보는 1초, 청각은 4초 정도로 매우 짧다. 이때 들어온 정보에 대해 주의집중을 하지 않는 정보는 단기 기억으로 전이되지 못하고 곧장 사라지며 망각하게 된다. 인간은 2가지 이상의 감각 정보가 동시에 제시되면 그 정보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단기 기억 혹은 작업기억이라고 불린다. 단기 기억의 내용은 감각 기억에서 주의집중을 한 정보들과 장기기억에서 인출된 정보들로 구성된다. 오감에서 주의집중을 통해 단기 기억으로 넘어온 정보들은 대락 5~9개의 정보가 약 20`30초 정도 저장된다. 끊임없이 되뇌는 과정의 방법을 이용하면 단기 기억 내에서도 20~30초 이상의 시간 이상으로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그 정보들을 장기기억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저장된 정보들은 고립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굉장히 비효과적인 부호화 전략이라 볼 수 있다. 1956년 조지 밀러는 어느 한순간에 오직 7개의 항목만이 즉시 기억으로 유지된다는 논문을 발표했고, 그의 주장은 당이 학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밀러의 발견을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실제 작업기억용량은 그보다 더 적으며, 미리 연습하지 않는 경우 4개 항목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하나의 항목이 유지되는 시간은 매우 짧으며 몇 초 정도에 불과하다.  정보들은 효과적으로 장기기억에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인지 과부하를 줄이기 위한 다른 전략들을 사용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청킹: 정보들을 의미 있는 단위로 묶어서 처리하는 것. 조선의 왕 이름을 외울 때 노래로 외우는 것이 예시, 자동화: 별 다른 노력 없이도 정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대표적으로 구구단이 있다, 이중처리: 작업기억에서 각기 언어정보와 시각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것, 대표적으로 지구에 대해 처음 배울대 인공위성으로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보면서 학습하면 더 오래 기억된다. 반복 시연: 암기 사항을 무조건 반복해서 암기하는 것으로 유아기 후반부터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직화: 암기 사항을 묶어서 암기하는 것으로 아동기 후부터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교화: 암기 사항의 의미를 연결 지어 암기하는 것으로 청소년기부터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기기억은 단기 기억에서 정보가 다양한 전략들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넘어오는 곳이다. 장기 기억의 저장되는 정보의 양이나 시간은 무한대라고 한다. 잘 잊히지 않으며, 쓰면 쓸수록 기억과 저당의 연결고리가 강해진다. 뇌가 여러 가지 강조와 반복을 통해 정보를 오래 기억해야겠다고 인식, 정보를 오랫동안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장기기억 중에서도 일부 오래된 것, 강조하지 않은 것은 기억에서 희미해진다. 결국 기억과 암기는 단기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명심하고, 확실한 암기와 복습을 안 하면 그대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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