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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발달이론- 발달의 이해

365일페스티벌 2022. 5. 2.

발달이랑 수정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모든 생체에서 일어나는 심신의 양적, 구조적 변화이다. 과거에는 발달의 개념을 신체적, 심리적인 기능이나 구조의 상승만을 발달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상승의 정점에서부터 쇠퇴하는 것도 발달로 간주한다. 따라서 미숙한 수준에서 원활하게 되거나, 단순한 것에서 복잡하게 되는 것만을 발달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상의 능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특별한 관심뿐만 아니라 발달 단계를 어떠한 기준으로 분류할 것인지, 또는 각 발달 단계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는 것 역시 발달 연구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 발달과 유사한 용어로는 성숙과 성장이 있다. 성숙은 주로 인간의 유전과 생리적 요인에 의한 성장을 의미하며 성장은 주로 신체적 별화에 국한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발달은 성숙과 성장을 포함하는 상위의 개념으로 사용되나 각각의 용어가 상황에 따라 혼용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학습은 외부 환경이나 후천적 경험에 의해 초래되는 변화로, 성숙과는 대비되는 개념이다. 이렇게 볼 때 발달은 유전적 요인에 의한 성숙과 환경적 요인에 의한 학습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보인다. 인간발달에는 대다수의 사람에게 일정하게 일어나는 보편적인 규칙이 있다.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발달의 원리를 제안하였는데, 여기에서는 몇 가지 공통된 원리를 보여주고자 한다. 발달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결과이다.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가진 매력적이고 있기 있는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이 되었다면 그 학생의 성공은 유전의 형향일까 아니면 환경의 영향일까? 유전화 환경이 발달에 미치는 상대적 이여에 대한 논쟁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 한 가지 글을 읽어보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이 연설문에서 인용한 아프리카 속담으로, 교육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된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한다. 발명왕 에디슨과 같이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중도 탈락되었지만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훌륭하게 성장한 경우도 있고 아버지가 수학교사로 재직하던 필립스 액시 터 아카데미를 졸업한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처럼 모교에 다시 찾아가 일하는 경우도 있다. 같은 사회적 물리적 환경에서 사는 학생일지라도 교사나 또래, 지역사회 등과 다양한 상호의존적 체계를 이루면서 살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브론펜 브레너는 개인과 환경 간 상호 관련성과 상호 조절의 과정에 따라 인간발달과 적응이 좌우된다고 보았다. 이후 환경체계들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질, 건강, 체격 등 유전적 소인과 생물학적 요인들이 환경체계와의 상호작용 방식에 미치는 영향도 인정하면서 생물 생태학적 쳬계이론을 주장한다. 즉 인간발달은 진공상태에서 개인적 특징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개인이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적 및 물리적 환경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 개인이 상호작용하는 환경체계에는 미시 체계, 중간 체계, 외체계, 거시 체계, 시간 체계로 구성되어있다. 미시 체계는 개인에게 가장 가깝고 개인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황경 체계, 개인은 미시 체계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안정감을 갖는다. 중간 체계는 둘 또는 그 이상의 미시 체계가 상호 관련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양방향 관계로, 미시 체계 간 협력적 상호작용은 개인의 발달과 적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외체계는 개인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미시 체계나 중간 체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개인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생태체계로, 이때 개인은 외체계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며 그의 구성원도 아니다. 상호작용하는 미시 체계, 중간 체계, 외체계를 모두 포함하는 환경체계로, 개인의 삶과 발달에 지속적이며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시간 체계는 개인이 생활하는 시대적 배경, 역사적 조건, 개인의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를 포함한다. 이렇게 발달이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결과라는 점은 브론펜 브레너의 생물 생태학적 체계 모형을 보면 쉽게 파악된다. 하지만 기억이나 정신질환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유전과 환경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작용하는 고차원적인 시스템으로 단일한 원인을 찾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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