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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합리론- 인물

365일페스티벌 2022. 6. 7.

고대 합리론에 관련된 인물은 피타고라스, 플라톤, 키티 온의 제논, 플로티노스로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피타고라스는 그 당시 살았던 시대에 현대의 과학적 방법론이 발달하지 않았으나, 그는 육체와 영혼을 구분하고, 영혼에 절대적인 지성을 부여하는 고전적 합리주의 개념을 창안하였습니다. 그는 저서를 남기지 않았으나 그의 생애와 이론에 대해서 연구한 이암블리코스의 피타고라스의 생애에 따르면, 피타고라스는 영혼 중심적 합리주의와 신비주의의 특징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인간이 오류를 저지르는 이유는 영혼을 감싼 육체의 방해 때문이며, 극한의 수행을 통해 육체에서 벗어나 영혼으로 화하는 것이 인간의 목표라고 하였으며, 우월함과 열등함을 나눈 다음, 영혼으로 회귀하는 삶을 우월함, 육체적 정열에 이끌리는 삶을 열등함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혼에는 우주만물의 진리가 내재되어있지만, 그것이 윤회를 통해 다른 육체에 옮겨가게 되는 동시에 희미해지기에 모든 인간을 태어날 때부터 보편에 대한 막연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셨습니다. 훗날 형성된 신 피타고라스 학파도 이 기반 위에 성립되었으며, 이 학파에서 배출된 필룰라오스, 알크마이온은 해부학자 및 수학자로 유명합니다. 플라톤은 이전 글에서 다루었고, 다음 세 번째 키티 온의 제논은 스토아주의 이론가입니다. 그는 우주를 소우주와 대우주로 나누고, 인간이 소우주의 부분적 참 인식을 통하여 소우주를 완전히 파악할 수 있고, 확고히 파악된 소우주가 모여서 전체를 관통하는 진리인 대우주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고대 합리론적 견해를 내보였습니다. 여기서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인식을 정욕에 빠진 불완전한 인식인 감각과, 참된 인식인 이성으로 나누었지만 이 둘 모두 우주에서 파생된 것이며, 사실은 근본적으로 하나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한 사물에 대해서 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현상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이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여기서 끊어지지 않는 의심. 사문에 대한 완전한 정관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육체적인 지인 감각과, 합리적인 의심과 끊어지지 않는 사유로 대변되는 정관을 구분하였으므로 합리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질의 본연 속성은 선하기에 물질에 대한 본연 속성의 관통은 곧 최고선과의 합치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의 정신도 본원 물질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했다는 점에서 유물론적 합리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철학은 합리주의자인 바뤼흐 스피노자에 의해 계승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로티노스는 신플라톤주의의 원형을 작업한 인물입니다. 그의 일자설은 그의 사상이 유출설의 큰 범주안에 포함되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일자설 또는 일자론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하나의 훼손될 수 없는 진리 또는 절대자가 만물을 파생시킨다는 철학 이론입니다. 플로티노스는 이러한 개념을 플라톤의 사상 집에서 얻어냈으며, 사진의 저서에서 일자라는 개념을 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플라톤은 일자에 대한 논의를 상당히 막연한 수준에서 끝마쳤고, 이데아라는 형이상학적 보편자에 집중했습니다. 플로티노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라는 인식론적인 문제를 넘어서 세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일자라는 개념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일자라는 개념의 파생 원리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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